오늘의 군선교
작성자 오기선 작성시 닉네임
조회수 427 작성일 2017-07-03 14:09:51
새내기 군종목사 ‘군선교 현장 앞으로!’

새내기 군종목사 ‘군선교 현장 앞으로!’
75기 군종목사 37명 6월 30일 종행교서 임관

  

신임 군종목사 37명이 군선교 현장으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군종목사 37명을 포함한 신임 군종장교 75명이 6월 30일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국방부장관상에 박태환 대위(해군/법사) 대위가 받았고 △육군참모총장상은 백영철 중위(육군/목사) 가 △해군참모총장상은 신원섭 중위(해군/목사) △공군참모총장상은 이경태 대위(공군/법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교육사령관상은 최민성 대위(육군/신부)가 △학교장상은 정명석 대위(육군/목사) △군종병과장상은 이병기 대위(육군/목사)가 각각 받았다.

임관한 군종사관들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우경윤 중위(목사)의 아버지는 공군군종목사단장을 지낸 우기식 군종목사다. 2대에 걸쳐 군종장교로서 복무하게 된 것이다. 할아버지인 우영상 (예)대령도 6․25전쟁에 참전한 군인출신이라고. 또한 큰 아버지(우갑식 육군대령)와 사촌(육군 중위)도 육군 중위로 군 복무 중이어서 더욱 눈에 띈다.

형제 군종목사도 탄생했다. 지난해 임관한 정명철 대위(목사)를 이어 동생 정명석 대위(목사)가 이번 75기에 임관하면서 형과 함께 군종장교가 된 것이다. 

이미 군 복무를 마쳤지만 전역 후 다시 임관해 두 개의 군번을 갖기도 했다. 신정호 대위, 이성호 대위(이상 목사)는 군종장교로 전역 후 다시 군종장교로 임관했고, 김윤수 중위와 박정수 중위, 백영철 중위, 정진수 중위, 한아람 중위(목사)는 전투병과 장교로 전역 후 군종장교로 다시 임관했다.

최초의 여성 해군 군종장교도 탄생했다. 이예림 중위(목사)가 해군 최초의 여성 군종장교라는 명예를 얻게 된 것. 이 밖에도 강한빛 중위와 김은경 중위(이하 기독교)가 육군 군종장교로 임관했고 홍순영 중위(불교)도 공군 군종장교로 임관했다.  

이예림 군종목사는 “훈련을 통해 무더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어려움과 힘듦을 견디는 장병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부여된 임무와 소명을 충실히 수행하고 복음을 위해 힘쓰는 군종목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 임관하는 75명의 신임 군종장교는 최일선 부대로 배치돼 장병이 있는 곳마다 함께해 가장 인간다운 삶의 모범이 될뿐만 아니라, 신앙심을 통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형 강군 육성에 밑거름이 되는 최정예 군종장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관식 후에는 남성대교회에서 임관 감사예배를 드렸다. 교단 관계자들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임관을 축하하며 군종목사로서의 사역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감사 예배 후에는 각 교단별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육군군종목사단장 노명헌 군종목사는 “군종목사는 대장보다 낮지 않고 이등병보다 높지 않다라는 경구가 있다”고 소개한 뒤 “하나님의 기업이 되어서 누구에게든지 담대히 생명의 복음을 온전히 전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젊음과 청춘을 드려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삶을 살자”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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